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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탈장 수술 과정: 입원에서 퇴원까지

by gginnamu 2025. 5. 23.

탈장 수술은 복부 내 장기가 제 위치를 이탈해 돌출되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수술로 특히 서혜부 탈장은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며, 불편한 증상이나 탈장 크기의 증가, 통증이 있다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탈장 수술의 입원부터 퇴원까지 전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며, 처음 수술을 겪는 분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수술 시간, 식사 가능 시점, 보호자 동의, 보험 청구 방법까지 꼼꼼히 다뤘습니다.

수술 비용과 보험 적용 사항 확인하기

탈장 수술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경제적 부담이 크지 않은 편입니다. 수술 방법은 개복술과 복강경술로 나뉘며, 복강경 수술은 상처가 작고 회복이 빠르지만 비용이 다소 높을 수 있습니다.

탈장 수술 과정

 

평균 본인부담금은 30~ 80만원 수준이며, 병원 등급, 수술 방식, 입원 기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상급병실 이용, 특수 재료(인공막 등)를 사용할 경우 추가 비급여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는 수술 후 필요한 서류(진단서, 수술확인서, 진료비 세부내역서, 입퇴원확인서)를 보험사에 제출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보험금 청구를 위한 주요 질병코드 ]

  • K40.0: 양측성 서혜부 탈장 (막힘 또는 괴사 없음)
  • K40.1: 양측성 서혜부 탈장 (막힘 또는 괴사 있음)
  • K41.0: 대퇴 탈장 (막힘 또는 괴사 없음)
  • K42.9: 상세불명의 복벽 탈장

진단서에 이 질병코드가 포함되어야 보험금 청구가 원활하므로, 퇴원 전 의료진에게 요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간병인의 경우 하루 평균 8~12만원 정도의 간병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 전 검사와 진단 절차 확인하기

수술 전에는 초음파를 통한 탈장 위치 확인과 기본적인 혈액검사, 심전도, 흉부 X-ray 등 기본 검사들이 진행됩니다. 수술을 위한 마취 적합성 확인도 이 과정에 포함되며, 필요한 경우 내과적 협진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탈장 수술 과정

 

그리고 수술 동의서 및 보호자의 서명이 필수로 필요합니다. 이는 수술 및 마취로 인한 불가피한 위험에 대한 설명과 동의를 포함하며, 환자가 미성년자거나 의사결정이 어려운 경우 보호자가 직접 서명합니다.

입원 당일 절차 살펴보기

대부분의 탈장 수술은 수술 당일 오전 또는 하루 전 입원합니다. 입원 후 환자는 물을 포함해 금식을 시작하게 됩니다.

탈장 수술 과정

 

이는 수술 중 위 내용물이 역류하거나 흡인되는 위험을 막기 위한 조치로, 수술 전 최소 6시간 이상 금식이 원칙입니다.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금식 시간을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이후 마취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고, 수술 전 간단한 준비(복부 제모, 활력 징후 측정 등)를 마칩니다. 수술 및 마취에 대한 마지막 동의 절차가 완료된 후 수술 대기 단계로 진입합니다.

수술 과정 자세히 알아보기

탈장 수술은 보통 40분~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수술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며,

 

  • 개복수술은 절개 부위를 통해 탈장을 복원하고 인공막(메쉬)을 삽입하여 복벽을 강화합니다.
  • 복강경 수술은 피부를 작게 절개해 내시경과 기구를 넣어 수술하며, 통증과 회복 기간이 짧고 흉터가 적습니다.

수술 후 마취에서 회복하는 시간은 약 1~2시간이며, 통증 조절을 위한 약물 주입이 병행됩니다. 정상 회복 시점에 따라 수술 당일 또는 다음 날 퇴원이 가능합니다.

회복 중 식사 및 생활 주의사항 숙지하기

수술 직후에는 금식을 유지하다가, 회복 상태에 따라 수술 당일 저녁 또는 다음 날 아침부터 미음, 죽 등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탈장 수술 과정

 

장운동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을 확인한 후 일반식으로 전환됩니다. 이때 복압이 증가하지 않도록 변비 예방이 중요하며, 수분 섭취와 섬유질 섭취를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퇴원 후에는 약 2주간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을 피하고, 장시간 서 있거나 격한 운동도 제한합니다. 상처 부위는 매일 소독하며, 1~2주 이내 실밥 제거 후 점차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퇴원 후 관리와 재발 예방법 실천하기

퇴원 후에는 수술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무리한 복부 활동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기침, 심한 재채기, 무거운 물건 들기 등은 탈장 부위에 다시 압력을 줄 수 있습니다.

탈장 수술 과정

 

변비 예방을 위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부 비만이 있는 경우 탈장 재발 확률이 높아지므로, 체중 관리도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정기 외래 진료를 통해 수술 부위 상태를 확인받는 것도 재발 방지에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