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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유방암 1기 치료 과정, 진단부터 완치까지

by gginnamu 2025. 6. 19.

유방암 1기는 유방에 생긴 암이 초기 단계에서 발견된 상태로, 종양의 크기가 2cm 이하이며 림프절 전이도 거의 없거나 제한적인 경우를 말합니다. 조기에 발견되었기 때문에 치료 성과가 매우 좋고 완치율도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막상 유방암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많은 분들이 막막함과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이 글은 그런 분들을 위해 유방암 1기의 진단부터 치료, 회복과정, 보험혜택과 생활관리까지 전 과정을 차근차근 풀어 설명해드립니다. 유방암 1기 진단을 처음 받은 분들이나 치료 계획을 세우려는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전체 치료 과정부터 확인하기

유방암 1기는 비교적 치료가 간단한 편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수술을 중심으로 치료 계획이 수립되며, 이후 병리 결과에 따라 보조적인 치료(방사선, 호르몬, 항암 등)가 시행됩니다.

유방암1기 치료과정

 

진단부터 치료까지의 과정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됩니다:

  1. 건강검진 또는 자가검진에서 이상 소견 발견
  2. 유방촬영술(맘모그램), 초음파 등 영상검사
  3. 조직검사를 통해 유방암 확진
  4. MRI 및 PET-CT 등 병기 평가
  5. 수술 시행(대부분 유방보존술)
  6. 병리결과에 따른 보조치료 결정
  7. 정기검진 및 재발 방지 생활관리

유방암 1기의 경우 조기 발견된 만큼 전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대부분 유방을 보존하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만으로 치료가 완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비용과 보험혜택 바로 알기

유방암 1기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병원과 치료 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건강보험 적용 후 환자가 실제 부담하는 본인부담금 기준으로 살펴보면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유방암1기 치료과정

 

  • 조직검사 및 영상진단 본인부담금: 약 10만~15만 원
  • 유방보존술 수술 본인부담금: 약 30만~90만 원
  • 방사선 치료 본인부담금: 약 60만~150만 원
  • 호르몬 치료제 본인부담금: 월 1만~2만 원 (수년간 복용)
  • 항암치료 본인부담금: 회당 30만 원 이상

이처럼 건강보험 덕분에 전체 치료비용 대비 환자가 부담하는 금액은 상당히 경감됩니다. 또한 저소득층이나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환자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암 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 청구도 중요한데, 실손보험이나 암보험 가입 시 수술비, 약제비, 입원비, 통원비 등에 대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 질병코드 : 

  • C50.0 ~ C50.9: 유방의 악성 신생물
  • D05.0 ~ D05.9: 비침윤성 유방암 (상피내암)

진단서, 진료비 내역서, 입퇴원확인서, 수술확인서 등 서류와 함께 위 질병코드가 명확히 표기되어 있어야 보험금 청구가 원활히 이루어집니다.

증상부터 바로 확인하기

유방암 1기는 대부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변화가 있다면 유방암의 초기 징후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유방암1기 치료과정

 

  • 유방 내 혹이나 멍울이 만져짐
  • 유두 분비물(특히 혈성 분비물)
  • 유두 함몰 또는 비대칭적인 변화
  • 피부에 보조개 모양 움푹 패임이 생김
  • 유방의 붓기나 가려움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즉시 유방외과를 찾아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40세 이상 여성이라면 1~2년 주기의 유방촬영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치료법 알아보기

유방암 1기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바로 수술입니다. 수술 방법은 환자의 상태와 종양의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수술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방암1기 치료과정

 

  • 유방보존술(부분 절제술): 종양만 절제하고 나머지 유방 조직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치료성과와 미용적인 측면을 동시에 고려한 수술입니다. 수술 시간은 약 1시간 30분~2시간 정도 소요되며, 입원 기간은 대개 2~5일 정도입니다.
  • 방사선 치료: 유방보존술 이후에는 암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방사선 치료가 병행됩니다. 일반적으로 주 5회씩 총 4~6주간(20~30회) 진행되며, 1회당 치료 시간은 약 15분 내외입니다.

유방 전체를 제거하는 전절제술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시행됩니다:

  • 종양이 여러 부위에 존재하는 경우
  • 유방이 작고 종양이 상대적으로 큰 경우
  • 환자가 전체 제거를 원할 경우
  • 유전성 유방암이 의심되는 경우(BRCA1/2 양성)

또한 수술 후 병리 결과에 따라 보조치료가 결정되며, 그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 호르몬 치료: 암세포가 여성호르몬에 반응하는 경우, 타목시펜 등의 약제를 수년간(5~10년) 복용합니다.
  • 표적 치료: HER2 단백질이 양성인 경우, 허셉틴 등 특이적 치료제를 병행하며 보통 1년간(3주 간격, 총 17회 내외) 투여됩니다.
  • 항암 치료: 재발 위험이 높거나 종양 특성이 불리한 경우 시행되며, 보통 3주 간격으로 4~6회(3~4개월)에 걸쳐 진행됩니다.

관리법 실천하기

유방암 1기 치료 이후에도 건강을 지키기 위해 생활 속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가 끝났다고 해도 재발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실천이 필요합니다:

유방암1기 치료과정

 

  • 정기검진: 수술 후 처음 5년 동안은 6개월 간격으로 병원을 방문해 문진, 유방 초음파, 유방촬영(맘모그램), 혈액검사, 필요 시 MRI 등 정밀검사를 시행합니다. 이후에는 1년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지속하게 됩니다.
  • 완치 판정 시점: 유방암은 수술 직후나 방사선 치료가 끝난 시점에 완치 판정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치료 종료 후 5년간 재발 없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해야 통상적으로 '완치'로 간주합니다. 일부 의학적 기준에서는 10년 무재발을 완치로 보기도 합니다.
  • 약물 복용 관리: 호르몬제를 복용 중인 경우, 부작용을 관리하며 중단 없이 지속해야 합니다.
  • 건강한 식습관: 신선한 채소와 과일, 저지방 음식 위주의 식사를 하며 가공식품은 줄입니다.
  • 운동: 주 3~5회,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세요. 근력 운동도 주 1~2회 병행하면 근육량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 스트레스 관리: 심리적인 안정도 면역력에 중요한 영향을 주므로 명상, 상담 등을 병행하면 좋습니다.

이러한 생활습관은 유방암의 재발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며,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정기검진을 통해 치료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혹시 모를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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