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대장암 치료 과정, 진단부터 완치까지

by gginnamu 2025. 6. 2.

대장암 치료 과정은 진단 초기부터 수술, 항암치료, 회복, 재발관리까지 단계적으로 이루어지며, 병기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집니다. 특히 처음 대장암을 진단받은 환자와 보호자에게는 향후 어떤 과정이 기다리고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보통 대장암은 건강검진이나 내시경 검사 중 용종 또는 종양이 의심될 때 처음 발견됩니다. 이때 1차 병원에서 조직검사 결과 암세포가 확인되면, 대학병원이나 3차 병원으로 진료의뢰서를 통해 전원됩니다. 이후 정밀 진단이 시작되며, 여기서 치료의 로드맵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대장암 완치까지의 치료 과정

  1. 대장내시경 및 조직검사 → 암의심 확인
  2. 3차 병원 진료의뢰 → CT, MRI, PET-CT 검사
  3. 병기 판단 (1~4기) → 종양의 깊이, 림프절 전이, 원격 전이 기준
  4. 초기(1~2기): 수술 단독 치료
  5. 중기(3기): 수술 + 항암치료 병행
  6. 말기(4기): 항암 또는 표적치료 먼저 → 수술 가능 시 시도
  7. 치료 후 5년간 추적관찰 및 재발관리

대장임 치료과정

 

이처럼 대장암 치료는 단순히 수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병기에 따른 맞춤형 접근이 필수이며, 환자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와 수술, 방사선 치료가 복합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아래는 각 단계별 구체적인 설명입니다.

대장암 초기 진단과 검사 결과 확인하기

대장암 치료의 첫 단계는 정확한 진단입니다. 직장 출혈, 변비, 체중 감소 같은 증상이나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내시경 검사 중 이상이 발견되면 조직검사를 통해 악성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암세포가 발견되면, 3차 병원에서 CT, MRI, PET-CT를 통해 전이 여부와 병기를 판단합니다. 병기는 다음 기준에 따라 나뉩니다.

대장임 치료과정

 

  • 1기: 대장 점막에만 국한
  • 2기: 근육층까지 침범, 림프절 전이는 없음
  • 3기: 림프절 전이 있음
  • 4기: 간, 폐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됨

병기별 치료 계획 수립하기

정확한 병기 확인 후 대장암 치료 과정은 병기별로 다른 전략이 적용됩니다.

대장임 치료과정

 

  • 1~2기: 수술만으로도 완치 가능성이 높습니다.
  • 3기: 수술 후 6개월간 항암치료(FOLFOX 등) 필요
  • 4기: 전이 부위가 수술 가능한 경우 항암치료 후 절제 / 불가능 시 항암 중심 치료

특히 4기의 경우에는 치료 순서가 바뀔 수 있으며, 항암치료 반응이 좋을 경우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일부 환자에게는 표적치료제나 면역치료도 함께 진행됩니다.

수술 전 항암치료 또는 표적치료 시작하기

진행된 대장암에서는 종양을 작게 만들기 위한 선행 항암치료를 먼저 시행합니다.

대장임 치료과정

 

이때 사용되는 약물은 FOLFOX, FOLFIRI 등의 항암제 조합과 함께 표적치료제(세툭시맙, 베바시주맙 등)가 있습니다. 이 치료는 외래 또는 입원 방식으로 시행되며, 약 2~3개월간 주기적으로 치료한 후 종양 반응을 평가하게 됩니다.

종양 제거를 위한 수술 받기

대장암 치료에서 가장 핵심적인 단계는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대장임 치료과정

 

  • 종양 위치에 따라 우측결장절제술, 좌측결장절제술, 전방절제술 등으로 구분됩니다.
  • 경우에 따라 복강경 또는 로봇수술이 활용되며, 직장암의 경우 임시 인공항문(장루)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 평균 입원 기간은 7~10일이며, 수술 후 식사 및 배변 기능 회복 후 퇴원합니다.

수술 후 보조 항암치료 및 재발 예방하기

3기 이상이거나 고위험 2기 대장암 환자의 경우, 수술 후 6개월간 항암치료가 권장됩니다. 이는 미세 전이를 제거하고 재발률을 낮추기 위한 치료입니다.

대장임 치료과정

 

항암치료 중에는 면역력 저하, 피로, 입맛 저하 등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어 생활습관 조절이 중요합니다. 이 시기에는 영양관리, 손 씻기,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 감염 예방도 필수입니다.

완치까지의 시간과 회복 과정 살펴보기

대장암 치료 과정에서 수술 단독 치료인 1~2기 환자는 평균 6개월 내 일상 복귀가 가능하지만, 항암치료를 포함하는 3기 이상은 약 1년 정도 치료 기간이 소요됩니다. 완치란 수술 및 항암치료 이후 5년간 재발 없이 지내는 것을 의미하며, 이 기간 동안 3~6개월 단위로 CT, 대장내시경, 혈액검사를 반복하며 추적관찰을 받게 됩니다.

이처럼 대장암 치료 과정은 병기 확인부터 항암치료, 수술, 재발관리까지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치료 과정입니다. 처음 겪는 환자나 가족이 당황하지 않도록, 치료의 전체 흐름을 파악하고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완치 가능성이 높으며,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관련 정보

 

대장암 수술 과정, 입원에서 퇴원까지

대장암 수술은 조기 치료 시 생존율이 높은 암 수술 중 하나지만, 처음 접하는 환자나 보호자에게는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대장암 수술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차근차근